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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 이익 셋째 형 연주 옥동금, 민속문화재로 지정-20141020 뉴스1
성호기념관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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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 이익 셋째 형 연주 '옥동금', 민속문화재로 지정


문화재청 "18세기 초 우리 악기 모습 뚜렷이 보여주는 유물"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10.20 11:14:10 송고

 












중요민속문화재 제283호로 지정된 ´옥동금´. (문화재청 제공) © News1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안산시 성호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옥동금'(玉洞琴)을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83호 옥동금은 성호 이익의 셋째 형인 옥동 이서(1662~1723년)가 만들어 연주하던 거문고다. 제작 시기와 사용자가 분명해 18세기 초 우리 악기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유물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옥동금의 유래에 대해서는 조선 고종 때 홍문관교리와 영흥부사, 우승지 등을 지낸 수당 이남규(1855~1907년)의 문집인 '수당집'(修堂集) 권1 '군자금가'(君子琴歌)에 전해진다.



수당집에 의하면 옥동금은 옥동 이서가 금강산 만폭동의 벼락 맞은 오동나무를 얻어 거문고를 만들고 뒤판에 시를 지어 새겼으며 당시에는 이를 '군자금'(君子琴)이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 전해지는 옥동금 뒤판에는 소장자였던 옥동 이서의 친필을 집자(集字)한 '玉洞'이라는 글자와 효언 윤두서의 아들인 낙서 윤덕희(1685~1776년)가 쓴 시가 새겨져 있어 옛 거문고의 품격과 예술적 조형미를 높여주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옥동금의 크기와 형태는 오늘날의 거문고와 다소 다르기 때문에 악기와 옛 음악을 복원하는 모델로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동금은 여주이씨(驪州李氏) 문중에 전해지다가 지난 2011년 11월12일 후손 이효성씨가 안산시에 기증해 성호기념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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