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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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 선생은... 온화하고 순수하며 화평하고 즐거운 듯 미소 띤 얼굴은 친근하여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고, 곧고 엄정한 말씨는 엄격하면서도 말은 기백이 놓고 간결하여 가을 햇살 같았다. -제자 윤동규

성호이익

성호이익의 저서

성호문집(星湖文集)
성호문집 책
  • 조선시대의 문집은 개인의 저작물을 모아 후세에 남긴다는 데 목적이 있기는 하였지만 한 집안의 문집은 정신적 구심의 역할을 해주었고, 집안이나 일족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해주었다. 성호문집은 시(詩), 부(賦), 서(書), 잡저(雜著), 서(序), 기(記), 제발(題跋), 제문(祭文), 묘갈명(墓碣銘), 묘지명(墓誌銘), 유사(遺事), 전(傳), 행장(行狀), 가장(家狀) 부록등이 방대하게 실려있다. 성호문집은 27책의 퇴로본과, 36책의 사포본 두종류가 있으며, 기념관에는 두 종류 모두 소장하고 있다.
성호사설(星湖僿說)
성호사설 책
  • 성호사설은 성호의 대표적인 저서로, 40여년에 걸쳐 쌓인 성호의 글들을 성호가 80세 가까이 되었을 때, 집안의 조카인 이병휴 등이 정리한 책이다. 시무(時務)에 관한 것은 물론이고 천문, 역사, 제도, 경제, 제사, 풍속, 서학, 문학 등 다방면에 걸친 깊은내용이 들어있는 백과사전 형태의 책이다. 사설(僿說)이란 것은 “자잘하고 쓸데 없는 글” 이란 뜻으로 선생이 겸양의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선생의 수제자라 할 순암 안정복이 전체분량을 1/3 정도로 재편집하여 성호가 작고하기 1년전에 성호사설유선을 펴내기도 하였다.
이자수어(李子粹語)
이자수어 책
  • 이자(李子)는 퇴계에 대한 존칭이며, 수어(粹語)는 순수한 말씀이라는 뜻이다. 성호선생이 퇴계 이황(1501~1570)과 그 제자들의 글 중에서, 학문과 인격수양에 긴요한 글을 가려 뽑아서 종류별로 엮은 책이다. 이익의 학통을 있는 사람들이 처음 배우게 되는 처음 교제가 바로 “이자수어” 였음은, 성호학이 퇴계의 학통을 잇는다는 것을 보여줄 뿐 아니라, 성호에 있어서, 실학을 중시하는 저변에 경학을 바탕으로 한 도덕적 수양을 중시하였음을 알려준다.
성호질서(星湖疾書)
성호질서 책
  • 질서란 빨리 쓴 글이란 뜻으로 겸손의 표현이다. 유교경전에 대한 성리학적인 해석을 교조적으로 따르지 않고 성호선생이 직접 경학에 대한 비판적이고, 고증학적인 연구들이 담겨 있다. 「 맹자질서 」,「 대학질서 」,「 논어질서 」,「 중용질서 」, 「 역경질서 」,「 서경질서 」,「 시경질서 」는 ‘성호질서(星湖疾書)’라고 통칭되기도 하며 성호가 공부하는 경전 공부의 순서 또한 , 위의 질서들을 술한 순서와 같다.
곽우록(藿憂錄)

곽우란 높은 벼슬을 하면서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고기먹는 사람’ 에 대비되는 ‘콩을 먹는 사람’ 의 걱정, 즉 벼슬하지 않는 사람의 민간에서의 걱정이라는 뜻이다. 국정의 중심인 임금의 마음을 바로잡기 위한 경영론으로부터 인재양성과, 관료선발, 법제개혁 및 통치일반론, 재정과 화폐문제, 토지소유문제, 국방, 정치개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실려있다.(영인본 소장)

이 밖의 저서

80평생을 살면서 오로지 학자로서의 삶에 충실했던 이익은 앞서 언급한 저서 외에도, 성리학의 주된 논쟁거리를 다룬 「 사칠신편 」 관혼상제의 검소한 의식(ceremony)을 강조하고 있는「 성호선생예식 」,「 예설유편 」 자연관이 담긴「 관물편 」 속담의 활용을 기록한 「 백언해 」등 실로 100편이 넘는 저술활동을 하였다. 이러한 저서들을 통해 많은 후학들이 선생의 뜻을 이어 갈 수 있었으며 이는 19세기 개화사상의 바탕이 되었다.

성호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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