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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 선생은... 온화하고 순수하며 화평하고 즐거운 듯 미소 띤 얼굴은 친근하여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고, 곧고 엄정한 말씨는 엄격하면서도 말은 기백이 놓고 간결하여 가을 햇살 같았다. -제자 윤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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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은 오동나무로 만든 거문고 옥동금,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예고-20140818 머니위크
성호기념관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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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은 오동나무로 만든 거문고 ‘옥동금’,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경기도 안산시 성호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옥동금(玉洞琴)’을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옥동금(玉洞琴)’은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년)의 셋째 형인 옥동 이서(玉洞 李漵, 1662~1723년)가 만들어 연주하던 거문고이다. 제작 시기와 사용자가 분명한 이 거문고는 18세기 초 우리 악기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유물이다.



‘옥동금’의 유래에 대해서는 고종(조선 제26대, 1852~1919년) 때 홍문관교리와 영흥부사, 우승지 등을 지낸 수당 이남규(修堂 李南珪, 1855~1907년)의 문집인 『수당집(修堂集)』 권1 「군자금가(君子琴歌)」에 전해지고 있다.



수당집에 의하면, ‘옥동금’은 옥동 이서가 금강산 만폭동의 벼락 맞은 오동나무를 얻게 되어 이로 거문고를 만들고, 뒤판에 시를 지어 새겼으며, 당시에는 이를 ‘군자금(君子琴)’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에 ‘옥동금’의 뒤판에는 소장자였던 옥동 이서의 친필을 집자(集字)한 ‘玉洞’이라는 글자와 효언 윤두서(孝彦 尹斗緖, 1668~1715년)의 아들인 낙서 윤덕희(駱西 尹德熙, 1685~1776년)가 쓴 시가 새겨져 있다.



이런 유래를 지닌 ‘옥동금(玉洞琴)’은 여주이씨(驪州李氏) 문중에 전해지다가 지난 2011년 11월 12일 후손 이효성(李曉成) 씨가 안산시에 기증하여 안산시 성호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옥동금을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이 기간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중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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